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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 위한 특화 인구정책 본격 시행, 장단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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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_(Editor) 2024. 7. 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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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 중인 15개 사업 중 5개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2024년 하반기에 다양한 지역 특화 인구정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들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평창군은 의료 여건 개선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평창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일상 건강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건강은행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 시스템은 기존 지원자를 중심으로 일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군민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 10월에는 평창군의료원 내에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센터’를 개관하고, 대학병원 연계 원격협진 서비스를 시작하여 지역 의료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군은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평창군 어린이 상상숲 실내놀이터’를 2024년 9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 놀이터는 평창군 문화복지센터 부지 내에 위치하며,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날씨에 상관없이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러한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은 아이들과 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정착 의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지훈련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전지훈련 통합관리 시스템’을 2024년 8월에 오픈하여 시범 운영하고, 지역 농산물 유통 경쟁력 제고를 위한 ‘평창푸드행복센터 1호점’을 용평면 이목정리에 개장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혜택이 기대된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들은 몇 가지 도전 과제도 안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과 시설이 기존 인프라와의 통합이 부족할 경우, 자원의 낭비와 주민들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초기 투자와 유지 보수 비용은 재정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민들의 참여와 인식 부족도 또 다른 문제점으로, 특히 기술 기반 서비스는 사용자의 기술적 이해도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정책들이 인구 유입에 미치는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으며, 즉각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인구 유입의 제한성은 장기적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판단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본 기금사업이 앞으로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평창군 주민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도시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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