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행
장진
월정사
적광전 섬돌
단아한 하얀 고무신
선재길 따라
만행가는 날 밤
달덩이 하나
크게 내려 온다
하루 묵은 는개
긴 긴 개울 소리 안고
전나무와 함께
떠나고 있다
萬行: 불교에서 만행은 법문을 듣는 거에 머물지 않고, 혼탁한 인간세계를 돌아다니며 가르침을 실천함으써 명상과 사유의 깊이를 더해가는 수행법
장진 시인
전 포천중학교 교장
『문학광장』 시부분 신인상
『문학과 비평』 소설부분 신인상
수원문학상 작품상 수상
경기문학인 대상 작품상 수상
시집 (아이리시 커피). (삶)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경기문학인협회/수원문인협회/
포천문인협회 회원
수원문인협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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