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번영회는 12월 18일 오후 1시 30분 평창군청 종각 앞 광장에서 ‘제천~평창 철도망 반영 평창군민 염원 결의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창군 번영회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열렸으며, 평창군민과 군 행정, 군의회가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천~평창 구간 반영의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대내외에 전달하는 자리였다.
이날 선언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남진삼 평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특별추진위원회 이창열 위원장, 8개 읍면 번영회장 및 각 기관,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천~평창 제5차 국가철도망! 반드시 반영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군민과 행정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된 염원 풍선 띄우기 퍼포먼스에서는 평창군을 상징하는 빨강, 파랑, 초록, 하늘색 풍선 30개가 하늘로 날아올랐다. 풍선에는 평창군민의 염원이 담긴 메시지와 읍면의 이름이 적혀 있어 각 지역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평창군 번영회 추진위원회 장동기 위원장은 “이번 선언식을 통해 평창군민과 행정이 하나 되어 철도망 반영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모을 것”이라며, “제천~평창 철도망 반영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통망 확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며, 군민 모두의 단합된 목소리가 큰 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제천~평창 철도망 반영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평창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꼭 필요한 핵심 과제”라며, “철도망이 구축되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 교통 인프라 개선 등 평창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언식은 중앙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에 평창군민의 단합된 의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평창군은 민과 관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민간이 추진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제천~평창 철도망은 지역 농산물 유통 확대와 관광산업 발전, 교통 인프라 개선 등에서 큰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환경 문제와 재정적 부담, 개발 불균형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 수립과 주민 의견 반영이 필수적이다. 철도망의 성공적 구축과 운영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강화, 공정한 보상 정책,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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