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면, 방치된 나대지에 코스모스 꽃밭 조성으로 가을의 선선함과 힐링의 시간 선사
- 무더위 속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 '활짝'
방림면 체육공원 일원에 폭염과 무더위 속에서도‘가을의 전령’인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8일 입추를 맞아 활짝 피어 방문하는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가을을 알리고 있다.
코스모스 꽃밭은 지난 6월부터 잡초가 무성하여 민원이 지속되던 방림체육공원 일원 1,500㎡의 나대지에 마을 주민과 면 직원들이 직접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밭을 갈아 씨앗을 파종해 조성했다.
정성스럽게 가꾼 코스모스는 길었던 장마를 지나 무더위 속에서도 만개해 가을의 소식을 전하며,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무더위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꽃밭을 방문한 관광객은“아직 한 여름의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데 깜짝 선물처럼 가을의 향기가 다가와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종완 방림면장은“방림체육공원은 주민여가활용 공간이자 인근에 평창강변 둘레길이 있어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가을의 시작과 함께 만개한 코스모스를 통해 무더위로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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