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는 3월 7일(월) 11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원장 임정빈)과 공동사업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축산업의 미래 지속발전을 위한 교육활동 및 공동연구 사업을 전개해 나감에 있어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축산업 관련 교육활동 및 공동연구 사업과 관련하여 축산업 전문기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미래지속가능 친환경 축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 양 기관 정보의 상호교류 및 연구시설 상호 이용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운영위원회를 설치하여 축협은 3천여만원의 교육재원과 교육생모집 및 교육과정 홍보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는 커리큘럼 설계 및 강사섭외, 교육장 제공 및 강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오는 6월부터 ‘2022년 한우 전문경영인 양성과정’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는 이와 더불어 작년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 포럼’ 행사에 이어 올해에는 동물용의약품, 동물종자, 기타 생명소재 분야 등 그린바이오 산업생태계 양성을 위한 그린바이오 벤처육성 프로그램인 ‘그린바이오 인터그린 CnA 포럼(가칭)’을 개최하여 전문가 회의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우농가의 사양기술 및 정보를 습득하여 축산업의 발전과 농가소득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2022년 한우 전문경영인 양성과정’은 평창·영월·정선 3개 지역의 한우농가 경영인 중 교육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우선으로 연간 30여명 정원, 6개월 과정의 총 56시간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내 별도 교육장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고광배 조합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전문성을 갖춘 연구기관과 상호 교류를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미래축산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지역 내 축산인들의 전문기술을 더욱 향상시켜 관내 축산업 발전과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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