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색 시각효과로 생기있는 겨울 맞이
평창읍(읍장 이용배)에서는 지난 11월부터 평창읍 주요 시가지의 깨끗하고 생기 있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평창읍 주요 시가지에 청보리 5,300본을 식재하였다.
평창읍은 해마다 꽃묘들이 추운겨울을 견디지 못하여 기존 화단이 담배꽁초와 쓰레기 투기장으로 전락함에 따라 올해는 시범적으로 시가지에 추위에 잘 견디는 청보리 화단을 조성하여 텅 빈 화분에 활력을 더해주고, 추운 겨울철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아 평창읍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보리 화단은 평창읍 신고등 사거리와, 군청방향 국도변, 읍사무소 앞에 조성하였으며, 지나가는 주민마다 화분에 식재한 청록색 초화류에 의문을 가지고, 삼삼오오 모여 화단에 심은 작물이 무엇인지 읍사무소 산업부서에 직접 물어오는 등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보리는 벼목 화본과에 속하는 푸른빛을 띠는 보리의 일종으로 일반적으로 누른빛을 띠는 일반보리와는 달리 푸른빛을 띠는 특성이 있고, 영양가가 뛰어나고 높은 편이며, 식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제방‧제과 또는 백미에 혼합하여 먹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 식용 또는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작물이다.
이용배 평창읍장은 “추운 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청보리를 식재하여 평창의 청정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평창읍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조성하고, 겨울바람에 넘실대는 초록색 청보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심게 되었다.”며,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