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파악과 관련자 검사 등 방역조치를 신속하게 취해 관심을 끌고 있다.
평창군에서는 지난 8일부터 지역 내 집단감염으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와 400여명의 자가격리자가 발생했다. 식당, 목욕탕, 카페,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속히 동선을 확인해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해당 시설 방문자들에게도 연락을 취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
군 관계자는 “신속하게 모든 접촉자를 파악하고 검사를 실시해,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긴박한 상황에서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이 요긴하게 사용되었다.”고 밝혀, 안심콜 시스템의 편리성과 정확성이 입증되었다.
현재 평창군은 음식점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PC방 등 방역 중점․ 일반관리 시설을 비롯해 군 청사와 읍․ 면사무소 등 3,145개소에서 안심콜을 운영하고 있어, 강원도 군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회선을 운영중이며, 현재까지 안심콜 누적 사용 건수는 20만 건으로 하루 평균 5,000여건에 달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 확대를 통해 그동안 제기됐던 수기 출입명부 작성의 번거로움과 개인정보 유출 우려, 업소명 공개 등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방문자의 정보는 감염병 관련 역학조사에만 사용되니, 나의 가족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킨다는 마음으로 적극 사용하여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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