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민관 협력하여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공모사업 도전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K-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농업 기술을 지속해서 연구해 지역 특화 작물 수직농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과 식물공장을 활용해 고추냉이, 딸기 등 다양한 작물을 시험 재배하고 있으며, 관내 농업회사법인 ‘흥’은 고추냉이 상토 양액재배로 고추냉이 시설재배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평창군은 농업회사법인 '흥', 서울대학교,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등 민관과 대학, 기업체가 협력하여 지역 품종 육성을 추진하고 농촌 유휴시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직농장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공모 사업에 도전한다.
수직농장이란 밀폐된 공간에서 광, 수분, 온도 등 환경제어를 통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농장으로 작물을 연중 생산할 수 있어 고추냉이, 병풀 같은 특용작물의 기능성 물질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유휴시설 등을 활용해서 도전하는 이번 공모 사업은 농촌에서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작물 연구를 통해 고소득 작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특화 작목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추진되는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평창군에서는 고추냉이, 딸기, 병풀 등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기관, 기업체, 대학이 농업인과 협력하여 실용적인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