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4차 산업 여는 ‘스마트팜 교육’ 순항
평창군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재배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평창군은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내 교육장에서 지난 5월부터 4차 산업 기술 확산을 위한 스마트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는 스마트팜 교육은 지난 4월 모집한 2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격주로 운영한다.
최근 실시된 교육에서는 스마트팜에서 재배되는 딸기 삽목 육묘 이론강의와 온실에서 수확한 딸기 영양줄기를 이용한 딸기 삽목 육묘 실습이 진행됐다.
딸기 삽목 육묘(꺾꽂이 육묘)는 모주(영양줄기)에서 발생하는 줄기를 유인해 묘를 생산하던 기존 유인 육묘 방식과 달리 포복지(덩굴)에 새끼 모가 만들어지면 바로 잘라 분리된 상태로 육묘하는 방식으로 작업 기간이 단축돼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일손 부족 현상에 대응하고자 병해충 발생 예방과 인건비 절감에 효과적인 딸기 삽목 육묘 기술 교육을 지역 농업인에게 적극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스마트팜을 통한 시험 재배와 교육을 통해 미래 농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내년 교육생 모집에도 지역 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