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유일 순회형 시각예술행사‘강원트리엔날레 in 평창’의 1차년도 예술감독 선임
-남해 스페이스 미조, 제주 베케, 춘천 오월학교, 서울 노들섬 등 프로젝트 기획·실무경력 두루 갖춰
-5월 11일(수) 오전 11시 강원문화재단 회의실서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 예술감독 위촉식 열려
(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 강원트리엔날레운영실은 올 해부터 3년 동안 평창에서 열릴 강원트리엔날레 첫 행사인‘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의 예술감독으로‘차재(만42세, studio mmer 대표)’를 선정했다.
차재 예술감독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 일본에서 건축을 기반으로 한 지역-공간-경험-예술 활동을 이어오다
제일기획 Brand Experience Creative를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 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역 공간 크리에이티브 전문 기업 studio mmer의 대표를 맡고 있다.
‘남해 스페이스 미조’,‘제주 베케’,‘춘천 오월학교’,‘서울 노들섬’등 잘 알려진 지역재생 프로젝트의 기획과 크리에이티브를 담당했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시립미술관, 북경 INSIDE-OUT미술관, 남해 돌창고 프로젝트, 안양공공미술프로젝트(APAP5) 등의 작가 및 기획 참여, 레드닷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등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실천형 전문 기획자다.
위촉된 차재 감독은 5월 11일(수) 강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 예술감독 위촉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의 주제 도출과 작가 섭외를 비롯한 프로젝트 기획 등 전시 콘텐츠 관련 전 과정을 총괄기획한다.
또한 이날 위촉식에서는 독립큐레이터 최선씨가‘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의 첫 큐레이터로 선임됐다. 최선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홍콩중문대학교에서 미술이론을 전공하고, 국내외 전시 기획 및 미술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차재 예술감독은“강원트리엔날레는 예술 활동 자체도 중요하지만‘자연과 공간’이라는 배경과 ‘주민과 지역’을 주제로 하는 운영콘텐츠가 더 중요하다”라며 “유휴상태의 자원과 고유의 지역 문화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문화예술기획과 건축가로서 전문가 역량을 한껏 발휘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대주제‘예술의 고원’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 평창의 문화 예술이 높은 차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지희 강원트리엔날레운영실장은 “유휴공간재생과 주민협업프로젝트라는 두 개의 큰 축을 가진 강원트리엔날레에 공간재생, 도시건축과 지역콘텐츠 개발 등 풍부한 예술 경험을 두루 갖춘‘차재’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예술감독으로 모시게 되어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라며 큰 기대를 표했다.
한편, 운영실은 강원 유일 시각예술행사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강원트리엔날레’로 사업명을 변경했으며 오는 9월, 평창군 진부읍 일원에서 열리는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개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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