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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아랍헬스 2025' 참가…중동 시장 공략 본격화

뉴스/강원뉴스

by _(Editor) 2025. 2. 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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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아랍헬스 2025' 참가…중동 시장 공략 본격화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2025년 1월,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방문은 아랍헬스 2025 주최 측의 초청으로 성사되었으며, 김진태 도지사를 필두로 한 강원 방문단이 도내 참가 기업들과 함께 강원의 의료기기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였다. 이번 방문은 의료기기 전시 참가를 넘어 산업, 경제, 관광 등 주요 분야에서 강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동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행보로 평가받았다.

강원 방문단은 1월 27일,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인 아랍헬스 2025에 참가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4개 도내 기업이 참여하여 강원의료기기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내 참가 기업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국내외 기관 관계자 및 바이어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기업 홍보와 수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중동 시장에서 강원 의료기기의 가시적인 수출 계약 체결이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이번 방문은 의료기기 세일즈뿐만 아니라 경제, 관광 분야의 중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으로 이어졌다. 1월 28일, 강원 방문단은 두바이 경제관광부를 방문해 경제 및 산업, 관광 분야에서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두바이 경제관광부 관광부문 이쌈 카짐 CEO와 두바이경제개발공사 모하메드 샤라프 COO(최고운영책임자)와 면담을 진행하며 강원의 미래사업과 경제, 관광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두바이 경제관광부 관계자들을 2025~2026년 '강원 방문의 해'에 초청하여 관광 협력을 강화하고, 중동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월 29일에는 두바이 미래박물관을 방문해 미래지향적 도시재생과 첨단 기술 활용 사례를 살펴보았다. 특히, 두바이 미래박물관을 운영하는 두바이 미래재단 칼판 벨홀 CEO와의 면담을 통해 강원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빌바오 이펙트’를 논의하며, 도내 건립 예정 건축물의 미래지향적 설계와 활용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후 두바이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 설계가 도시 경제와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강원의 문화 인프라 구축 계획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1월 30일에는 세계 최초 탄소제로 도시로 알려진 아부다비의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했다. 강원 방문단은 마스다르 시티의 스마트 도시 기술과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사례를 분석하며, 이를 춘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개발에 접목할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주UAE 대한민국 류제승 대사와 면담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 날인 1월 31일에는 UAE 왕립 셰이크 칼리파 병원을 방문하여 강원 의료기기의 우수성과 중동 의료 현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강원의 ICT 기반 원격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강원 의료기기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중동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강원 의료기기의 수출 확대와 기술 교류를 촉진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이번 중동 방문은 의료기기, 관광, 산업, 도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강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김진태 도지사는 “중동과의 협력을 통해 강원을 글로벌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국제적 홍보를 넘어, 중동과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과 구체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도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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