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대형 재난 대응 능력 강화

평창소방서,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대형 재난 대응 능력 강화

평창소방서(서장 서강원)는 10월 31일 대관령면 평창돔체육관에서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 등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해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훈련에는 평창소방서를 주축으로 평창군청, 경찰서, 보건소 등 24개 기관에서 298명이 참여하였고, 소방·구조 장비 53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붕괴하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훈련 내용에는 ▲ 선착대의 현장대응 활동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지원기관 협력 ▲ 건물 붕괴로 인한 긴급 대피명령 및 건물 안전진단, 고립자 구출 ▲ 후착대의 인명구조, 응급처치, 대형화재 진압 활동 등이 포함됐다.

 

서강원 평창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 발생 시 선제적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