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제2회 지명위원회 개최 ‘춘화대교’ 등 24건 지명 심의·의결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0월 22일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 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춘화대교를 포함한 총 24건의 지명 제정 및 변경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명 결정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장관의 권한이 시·도지사로 이양된 이후 처음으로 시·도지사가 직접 지명을 결정한 사례로 의미가 크다.
주요 지명으로는 춘천시 사북면과 화천군 하남면을 연결하는 국도 5호선 내 신설교량인 ‘춘화대교’가 있다. 이는 도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중요한 교량이다.
지명 결정 과정은 춘천시와 화천군의 의견을 수렴하고, 강원대학교와 춘천문화원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친 후 진행되었다. 이번 결정으로 지명 확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형욱 도 토지과장은 앞으로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지명 정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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