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행정사무감사] 평창군의회 이은미(행정사무감사 위원장)은 기획실 대상 사무 질의에서 평창군 홍보대사 활동과 중앙부처 방문 활동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2023년 홍보대사 활동비 집행 현황을 살펴보며, 특정 홍보대사에게 과도하게 치중된 활동을 우려했다. 이 위원장은 "홍보대사 일곱 명 중 두 명은 전혀 활동하지 않았고, 한 단체가 22번의 활동을 했다"며, "이로 인해 군민들은 같은 얼굴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데에 실증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더 많이 활동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 활동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기획실장 주현관은 "내년에는 홍보대사 활동을 균형 있게 조정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이창열 의원의 질의를 언급하며, 보조사업과 위탁사업에 대한 순차적인 감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조사업과 위탁사업은 철저한 감사를 통해 관리되어야 한다"며, "내년부터는 90개 단체에 대해 순차적으로 감사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 실장은 이에 대해 "사업부서와 협력해 감사의 틀을 명확히 하고, 순차적인 감사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김광성 의원이 지적한 군수의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횟수에 대한 우려도 언급했다. "군수의 방문 횟수가 적어 보일 수 있으며, 이는 군수의 업무 성과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방문을 통해 예산 확보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주 실장은 "공식적인 방문 외에도 비공식적인 활동이 많다"며, "효율적인 활동을 통해 국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군수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현황 자료를 요청하며, "이 자료를 통해 군수의 활동을 평가하고, 내년도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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