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채소 집중출하 가락시장 동향 점검

강원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채소의 집중 출하 시기에 맞춰 8월 7일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해 강원농협 본부장, 연합사업단, 농협가락공판장 등 20여 명과 함께 주요 청과를 시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가락시장은 국내 최대의 공영도매시장으로,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내 원예농산물의 성출하 시기에 따른 시장 가격 제고와 강원도와 농협, 산지와 소비지 간의 상생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참석자들은 고랭지 무·배추 등 여름철 집중 출하되는 농산물 경매 현장을 참관하며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최근 배추와 무의 도매가격이 평년보다 상승했지만, 강원도 내 고랭지 무·배추의 출하량은 감소 추세에 있어 수급 불안이 우려되고 있다. 손원천 농산물유통과장은 여름배추와 무의 작황관리와 수급안정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행정적 지원과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