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평창군이 여성농업인의 복지 확대를 위해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를 지원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창군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50세 이상~ 만 64세 미만(1960년 1월 1일부터 197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관내 거주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7명의 여성농업인이 혜택을 받고 있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경절을 따라 발진 등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젊은 층에 비해 50대 이상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고령일수록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해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허목성 평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영농 안정성 확보를 위해 여성농업인에 대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평창군은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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