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지역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천원의 행복'
평창군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회장 김흥선, 이하 주민협의회)는 17일 지역 학생들에게 간식을 천 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행복’을 추진했다.
이번 '천원의 행복' 행사는 도시재생 주민 공동이용시설인 ‘꿈의 대화 톡톡’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대화면민체육대회'에서 주민협의회가 대화면 도시재생사업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과 지역단체 후원금으로 마련한 행사다.
간식 메뉴는 소떡소떡, 소감(소시지, 감자) 간식 2종과 음료수로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고려하여 메뉴를 선정했으며, 지역 학부모회에서 무료 봉사 활동에 나서며 손을 보탰다.
대화면은 2023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어 2027년까지 지역특화재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도시재생 주민협의회는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예비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활성화와 아동·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경제조직으로서 법인화를 준비 중이다.
이날 대화면 각급 사회단체에서는 행사 운영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박용호(대화면장_개인), 대화면번영회(회장 김상수), 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회(위원장 최돈중) 각각 100만원, 대화면체육회(회장 전규양), 대화면자율방재단(단장 정하걸) 각각 50만원, 대화면의용소방대(대장 최부규), 대화면자율방범대(대장 김종구) 각각 30만원을 전달했다.
김흥선 주민협의회장은 “‘천원의 행복’과 같은 행사를 진행하며, ‘꿈의 대화 톡톡’이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 기쁘다. ”라며, “주민협의회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사다리 같은 역할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화면 도시재생 주민협의회는 ‘천원의 행복’뿐만 아니라, ‘꿈의 대화 톡톡’에서 지역 활동가를 위한 공연 및 전시회 공간대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앞서 실천하고 있으며 다음 달 21일에도 천원의 행복 행사를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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