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면, 애물단지 가림막 주민편의 안내판으로 '새단장'
방림면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설치한 플라스틱 투명 거리두기 가림막을 민원인 편의 증진 및 소통을 위한 안내판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밝고 쾌적한 민원응대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면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가림막의 활용 방안을 고민하다 폐기보다는 민원인 편의를 위한 안내판으로 재활용하는 것으로 결정, 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가림막을 새롭게 단장했다.
면 직원들은 그동안 팀 업무 소개 안내판이 천장에 설치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쉽게 볼 수가 없다는 민원이 있어 가림막에 어르신 눈높이에 맞게 이미지를 활용한 간결한 문구로 부서 위치 및 업무를 안내해 관련 문제점을 개선하였다.
또한, 평창군 마스코트인 눈동이 이미지로 친근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가림막 하단에 시와 명언 등 좋은 글귀를 소개하여 작은 주민편의 공간으로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동안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기다릴 수 있도록 하였다.
새롭게 단장한 가림막을 접한 민원인들은“기다리다가 읽은 글이 너무 좋아서 이웃들에게 사진 찍어 보여줬다”,“작은 변화로 면사무소 직원이 더 편안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라며, 면사무소 분위기가 밝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종완 방림면장은“직원들의 작은 노력과 관심이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항상 직원과 소통하면서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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