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자조모임 수료식 진행
평창군치매안심센터는 7월 13일 건강지원센터에서 관내 치매가족 32명을 대상으로 운영한‘찬들’자조모임의 수료식을 가졌다.
‘찬들’자조모임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하여 7월 13일까지 매주 1회 1:30분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나누어 권역별 각 9회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찬들’(곡식으로 가득한 풍성한 들판, 찬란한 가족 이야기가 들어온다는 순수한 우리말)이라는 말처럼 치매가족이 나뿐만이 아니라는 생각에 위로가 됐으며, 치매는 누구나 걸릴 수 있고 불치병이 아닌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짐으로써 치매가족 돌봄에 대한 용기를 얻었다며, 다음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평창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치매가족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치매질환은 무엇보다 조기검진 및 치료가 중요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1년에 한 번 이상 관내 가까운 보건기관에서 주기적으로 치매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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