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평창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평창군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평창군에 따르면 3월 22일부터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30명을 선정, 피해방지단을 구성하고 오는 4월 17일부터 11월30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관내 일원에서 피해신고가 접수된 지역 위주로 일정기간 피해방지단원들을 집중 투입해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나서게 되며, 이에 따라 피해방지단원들은 멧돼지, 고라니 등 포획 허가된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된다.

 

평창군은 지난해에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2,100여 마리를 포획해 농가의 피해를 덜어줬으며, 올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원표 환경과장은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피해방지단을 운영하는 만큼 포획활동 중 발생하는 총소리에 생활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며, 피해방지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주민의 생명보호 및 농작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