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용평보건지소에 장애인건강관리실을 새로이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13일부터 운영되는 장애인건강관리실은 기존의 재활치료실을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으로 리모델링해, 재활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주요 이용 대상자는 장애인으로, 운동기능 회복을 위한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포함한 근력 지구력 강화, 균형 평형성 향상, 보행능력 기능 개선 등의 재활 운동 서비스와 전기 자극치료, 온열치료, 공기압 마사지 등의 물리치료를 개인별 맞춤 서비스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군은 장애인 건강관리실 운영으로 북부, 남부권에 집중되었던 재활치료실의 기능을 중부권 장애인들을 위한 통합적 건강관리로 확대하였고, 그동안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재활치료를 받아오던 용평면 장애인들이 이동의 불편과 위험 없이 편안하게 재활치료와 건강증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재석 보건의료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재활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장애인들이 부딪히게 되는 신체적 불편함, 사회적 변화 등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회 마련과 체계적인 재활 서비스 제공으로 신체장애를 입은 군민들의 재활 촉진과 사회참여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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