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청렴한 국민연금과 함께하는 행복한 노후준비

 

 

 

 

 

 

 

국민연금공단 원주지사

     지사장 이필성

 

국민연금은 1988년 제도 시행 후, 현재 가입자 2,240만명, 연금수급자 645만명, 기금 적립액 약 997조원의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하였다. 국민연금기금은 가입자들이 맡긴 신탁자산으로서 장래 연금지급에 충당할 책임준비금이다. 이러한 기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수익성을 제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우리 국민연금은 매년 가입자 대표들로 구성된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의 기금운용계획에 따라 국내외 채권과 주식 및 대체투자 등에 분산 투자하여 위험관리 및 수익률 제고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감사실 및 준법감시인의 일상 감사와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감사와 국정감사를 통해 정당성을 검증받고 있다.

 

그리고, 매년 기금운용 결과를 기금운용위원회 및 국회 등에 보고하고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투명하게 공개하여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국민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이라는 임무를 달성함에 있어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반부패·청렴문화 실천과 공정하고 투명한 책임경영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단은 청렴문화 실천을 위한 임직원 행동강령 제정·준수 및 청탁방지 담당자 지정, 직원들의 참여회의를 통해 청렴한 공단문화를 만들기 위한 청렴실천반 활동,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 의무적 실시와 청탁금지 서약서 의무적으로 작성, 그리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전 직원으로 하여금 청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또한, 부패행위 신고 시스템인 “국민연금 헬프라인”을 익명으로 운영하여 신고자의 신분보장과 보호제도를 마련하여 공익신고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부패 행위자의 처벌 수준 강화 등 다양한 제도 운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단 구현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청렴을 실천하고 있다.

 

“청렴은 천하의 큰 장사다. 욕심이 큰 사람은 반드시 청렴하려 한다. 사람이 청렴하지 못한 것은 그 지혜가 짧기 때문이다.” 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글도 사사로운 인연에 집착하다 명예를 잃어버리는 어리석음을 경계한 말일 것이다. 우리 원주지사(지사장 이필성)는 100세 시대의 든든한 노후 동반자로서 세계 굴지의 연금으로 자리매김한 위상에 맞게 청렴실천을 최우선의 가치로 하여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국민의 노후에 튼튼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기관 본연의 임무를 더 잘 수행해내고, 더 나아가 행복과 신뢰, 공정과 혁신 같은 핵심가치를 창출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