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지속적으로 cctv를 확대해 나가고 있지만 타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아직도 큰 차이가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도 106대의 cctv가 확대되었지만 평창군 관내 공영주차장 등, 여전히 주민들은 cctv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보를 해 오고 있다. 본지로 제보를 해 온 한 주민은 "대관령면 차항2리 마을 입구 공영주차장 CCTV 설치 필요합니다. 주차장내 심심치 않게 사고가 빈번한데 블랙박스 없는 차량은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본지가 평창군에 관내 공영주차장 cctv설치 내역에 대한 정보를 받아보았는데 공영주차장 cctv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영주차장 cctv의 목적은 대부분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cctv였다. 실질적으로 공영주차장에 대한 cctv는 한 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접촉사고 등을 겪었을 때 차량 내 블랙박스가 없으면 사건을 해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평창군에 요청해 받은 평창군 관내 공영주차장 현황은 총 108곳이었으나 이 중 방범용 등의 cctv가 설치된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공영주차장의 cctv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cctv가 인근 정선이 515대, 횡성이 778대인 반면 평창군은 190대이다. 그 중 106대는 지난 20년, 21년에 추가 설치한 것으로 사실상 평창군은 100대도 채 안 되는 채로 지난 2019년까지 cctv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경에 군은 3-4곳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6천만 원가량의 예산을 세웠지만 이 예산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들이 거주하고 있는 여성안심보호 구역, 어린이 안전보호구역 등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생활방범 cctv, 농산물 절도 등의 마을 cctv, 교통단속 cctv, 공영주차장 등 공공 장소의 cctv, 마을 입구, 외곽 등에 대한 cctv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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